바다에 가면/오연희
그리움 가득한 날에는
바다에 간다
고운 모래가
마음의 무게만큼
내려 앉는다
파도가 드나든 흔적만큼
단단해진 해변
물결이 밀려온다
하늘 어디쯤 중심을 잡아야 하나
멈칫대다가
눈을 감는다
수없이 밀려왔다 다시 밀려가는 파도
이번은 얼마쯤 일까
가늠하지 못해
온통 젖어버린 몸
출렁이던 가슴
휩쓸고 간다
휩쓸고 간다
-2005년 창작가곡제-
바다에 가면/오연희
그리움 가득한 날에는
바다에 간다
고운 모래가
마음의 무게만큼
내려 앉는다
파도가 드나든 흔적만큼
단단해진 해변
물결이 밀려온다
하늘 어디쯤 중심을 잡아야 하나
멈칫대다가
눈을 감는다
수없이 밀려왔다 다시 밀려가는 파도
이번은 얼마쯤 일까
가늠하지 못해
온통 젖어버린 몸
출렁이던 가슴
휩쓸고 간다
휩쓸고 간다
-2005년 창작가곡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9 | 수필 | 인연 1 | 오연희 | 2006.07.20 | 1247 |
88 | 시 | 인연의 코드 1 | 오연희 | 2005.09.07 | 970 |
87 | 수필 | 인터넷 건강정보 믿어야 하나 2 | 오연희 | 2016.03.29 | 198 |
86 | 시 | 인터뷰 1 | 오연희 | 2006.11.14 | 673 |
85 | 시 | 일기 1 | 오연희 | 2004.08.22 | 702 |
84 | 수필 | 일회용품, 이렇게 써도 되나 2 | 오연희 | 2015.09.16 | 502 |
83 | 시 | 읽는 즐거움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9.02.11 | 1187 |
82 | 시 | 자국 | 오연희 | 2005.09.21 | 613 |
81 | 수필 | 자매들 | 오연희 | 2015.10.08 | 145 |
80 | 수필 | 자매들의 대통령 선거 열풍 | 오연희 | 2022.03.24 | 114 |
79 | 수필 | 자식 결혼과 부모노릇 | 오연희 | 2012.10.25 | 604 |
78 | 시 | 자카란타 | 오연희 | 2008.05.30 | 1628 |
77 | 시 |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1 | 오연희 | 2006.07.06 | 933 |
76 | 시 | 잔치국수 4 | 오연희 | 2016.08.29 | 229 |
75 | 시 | 잠 | 오연희 | 2005.08.31 | 633 |
74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73 | 시 | 잠자리에 들면 1 | 오연희 | 2005.11.09 | 949 |
72 | 수필 | 장모누나 시언니 | 오연희 | 2012.03.20 | 941 |
71 | 시 | 장아찌를 담그며 1 | 오연희 | 2008.02.28 | 1317 |
70 | 수필 | 재수없는 날 | 오연희 | 2003.07.21 | 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