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오연희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먼 어디에선가
나를 기억해 준
다정한 마음 하나 있어
나의 하늘이
오늘은
유난히도
화사하네
엷게 내린 커피 한잔 속에
잔잔한 웃음 담겨 있고
엽서 속의 풍경
'안부’를 묻는
그대 가슴처럼
풋풋하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9 | 수필 |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낙서' | 오연희 | 2016.03.12 | 249 |
228 | 수필 | 드라마 '도깨비'에 홀린 시간 4 | 오연희 | 2017.01.31 | 323 |
227 | 시 | 들리지 않아 1 | 오연희 | 2007.01.10 | 634 |
226 | 시 | 디카시-노을 | 오연희 | 2023.07.18 | 106 |
225 | 시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752 |
224 | 수필 | 따뜻한 이웃, 쌀쌀맞은 이웃 | 오연희 | 2015.07.11 | 207 |
223 | 시 | 또 하나의 하늘 1 | 오연희 | 2007.04.25 | 823 |
222 | 시 | 뜨는 별 | 오연희 | 2023.07.21 | 149 |
221 | 수필 | 러미지 세일/꽁트 8 | 오연희 | 2004.10.21 | 1445 |
220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734 |
219 | 수필 | 레나 마리아/봉사의 힘 1 | 오연희 | 2007.12.03 | 2125 |
218 | 시 | 레돈도 비치에서 1 | 오연희 | 2004.08.21 | 854 |
217 | 수필 | 렌트로 살기, 주인으로 살기 4 | 오연희 | 2016.08.25 | 105 |
216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88 |
215 | 수필 | 마음 비우고 여여하게 살아 1 | 오연희 | 2008.12.13 | 1518 |
214 | 수필 | 만화 '국수의 신'을 읽는 재미 | 오연희 | 2012.06.13 | 1180 |
213 | 시 | 말 걸기 1 | 오연희 | 2006.08.23 | 615 |
212 | 수필 | 머리 가려움증과 한국인의 정 3 | 오연희 | 2017.06.14 | 357 |
211 | 시 | 멀미 1 | 오연희 | 2007.03.14 | 1223 |
210 | 수필 | 멍청한 미국 샤핑몰 1 | 오연희 | 2004.08.09 | 1102 |
나를 기억해주는 다정한 마음들 떄문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것 같읍니다.
잠시 아름다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오연희 (2006-06-26 12:27:20)
시라고 하긴 조금 쑥스러운...
그냥...엽서하나 받고..
메모한건데...
이 좋은기분 유지하고 싶어서 올려보았어요.
감사합니다.^*^
권수진 (2006-07-18 07:53:41)
나의 '미국'에는 집사님 내외분과 몇몇 가슴따뜻한 분들이 계셔요
오연희 (2006-07-22 12:09:14)
아...반가워라...
흔적 남긴것 모르고 지나갈뻔 했네..
가끔씩 오시는구나..
잉! 너무 반가워 눈물날려고 하네
아빠는 좀 어떠세요?
눈에 선하네..
그날 찍은 사진 희자여사에게 보여줬더니
꿀꺽^^했는지 돌려주질 않네
언제 한번 안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