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여섯 마리를 앞에 놓고 어떻게 잡을까 긴 창을 들고 방패로 막고 잡으려 하니 달팽이는 창을 피하여 깁숙이 숨는다 달팽이 껍질을 깨고 끄집에 내니 달팽이가 실눈을 뜨고 쳐다보며 그렇게 아니해도 된다고 하며 배시시 웃는다. 부끄러워 붉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