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2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10
1321 여인은 실 끊어진 연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03 398
1320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71
1319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86
1318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55
1317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김우영 2015.05.14 382
1316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22
1315 수필 찍소 아줌마 박성춘 2015.05.15 624
1314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57
1313 기타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 콘서트 김우영 2015.05.18 714
1312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81
1311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김우영 2015.05.27 323
1310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317
1309 수필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김우영 2015.06.04 264
1308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309
1307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41
1306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49
1305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30
1304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8
1303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216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