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빛
홍인숙(Grace)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이 밝음은
소리 없이 내려와
쉬지 않고 움직이는
고운 숨결
긴 겨울을
용케도 견딘
물결 위로
찰랑이며
찰랑이며
눈물방울 말없이
닦아주는 따스함
이 작은 빛이
사랑이라면
사랑의 빛
홍인숙(Grace)
어디서부터 온 것일까
이 밝음은
소리 없이 내려와
쉬지 않고 움직이는
고운 숨결
긴 겨울을
용케도 견딘
물결 위로
찰랑이며
찰랑이며
눈물방울 말없이
닦아주는 따스함
이 작은 빛이
사랑이라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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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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