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가을 그림자
홍인숙(Grace)
가을이 간다
세상 가득
황금빛 깃털을 뿌려놓고
산마루 뒤로 사라졌다
가을을 삼킨
산등성 위로
노을이 불처럼 타오른다
가을이 흩뿌린
황금빛 깃털들도 활활 타올라
노을을 만들었다
가을은
우리 가슴마다
노을을 남기고 사라졌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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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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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 수필 | 어느 날의 대화 | 홍인숙(Grace) | 2020.10.04 |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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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 수필 | 자화상 4 | 홍인숙(Grace) | 2018.05.25 | 1030 |
325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53 |
324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58 |
323 | 수필 |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 홍인숙(Grace) | 2017.07.26 | 257 |
322 | 수필 | 또 삶이 움직인다 8 | 홍인숙(Grace) | 2017.05.27 | 186 |
321 | 수필 | 글 숲을 거닐다 11 | 홍인숙(Grace) | 2017.04.06 | 472 |
320 | 시 | 나와 화해하다 8 | 홍인숙(Grace) | 2017.02.04 | 313 |
319 | 시 | 아침의 창 5 | 홍인숙(Grace) | 2017.01.23 | 207 |
318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191 |
317 | 수필 | 소통에 대하여 6 | 홍인숙(Grace) | 2017.01.12 | 383 |
316 | 수필 |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 홍인숙(Grace) | 2017.01.12 | 328 |
315 | 시인 세계 | 수필시대 [미국에서 쓰는 한국문학] 연재 2 | 홍인숙(Grace) | 2017.01.12 | 190 |
314 | 시 |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9 | 홍인숙(Grace) | 2016.12.11 | 396 |
313 | 수필 | 작은 일탈의 행복 3 | 홍인숙(Grace) | 2016.12.06 | 240 |
312 | 수필 | 한 알의 밀알이 떨어지다 1 | 홍인숙(Grace) | 2016.12.06 | 129 |
311 | 시 | 가을, 떠남의 계절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94 |
310 | 시 | 나목 裸木의 새 3 | 홍인숙(Grace) | 2016.12.03 |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