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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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 시 | 구안와사 1 | 오연희 | 2006.01.01 | 795 |
168 | 시 | 나의 아이들아 1 | 오연희 | 2007.02.28 | 799 |
167 | 시 | 가위질 1 | 오연희 | 2005.04.20 | 802 |
166 | 시 | 도너츠 | 오연희 | 2004.02.18 | 802 |
165 | 시 | 인생, 그 세월의 강 | 오연희 | 2004.06.05 | 802 |
164 | 시 | 성탄카드를 샀네 1 | 오연희 | 2006.12.19 | 805 |
163 | 시 | 사랑 1 | 오연희 | 2007.02.28 | 805 |
162 | 수필 | [이 아침에] 이육사의 '청포도'는 무슨 색일까? | 오연희 | 2013.09.25 | 806 |
161 | 시 | 틈 1 | 오연희 | 2006.06.08 | 809 |
160 | 시 | 봄인데 1 | 오연희 | 2006.02.08 | 814 |
159 | 시 | 그 바람 1 | 오연희 | 2006.03.08 | 818 |
158 | 시 | 통마늘 1 | 오연희 | 2006.08.09 | 819 |
157 | 시 | 우체통 앞에서 | 오연희 | 2006.10.11 | 819 |
156 | 시 | 거울이 민망하다 1 | 오연희 | 2006.01.11 | 821 |
155 | 시 | 사랑이 오염되다 1 | 오연희 | 2006.09.06 | 822 |
154 | 시 | 기와 사이에 1 | 오연희 | 2007.02.14 | 822 |
153 | 시 | 또 하나의 하늘 1 | 오연희 | 2007.04.25 | 823 |
152 | 시 | 뭉클거림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6.10.11 | 824 |
151 | 시 | 신기루 1 | 오연희 | 2007.03.14 | 826 |
150 | 수필 | [이 아침에] 내 이름을 불러보자 | 오연희 | 2013.02.15 | 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