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눈물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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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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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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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꽃 / 천숙녀
누군가 동아줄을 던져주고 있었다
좋은 눈빛 건네주며 내밀어준 어깨 있다
매웠다
와사비보다
울컥 쏟는 눈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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