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17 15:40
소용돌이 치는 해일
속
길 잃은 물고기
겨우 빠져 나왔지만
올라 온 길 모르고
가야 할 길 찾지 못해
수초에 걸린 물고기
뭍으로 내몰지 않고
품고 돌아가는
늘 푸른 물
물은 물고기 행운이 되고
물고기는 물의 행복이 되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9 | 시인 1 [2] | 정종환 | 2021.03.17 | 398 |
538 | 참새 한 마리 날아갈 때 1 [2] | 정종환 | 2021.03.17 | 56 |
537 | 철의 법칙 [2] | 정종환 | 2021.03.17 | 93 |
536 | 돼지 저금통 [2] | 정종환 | 2021.03.17 | 56 |
535 | 콩나물 [2] | 정종환 | 2021.03.17 | 37 |
534 | 벌 4 [2] | 정종환 | 2021.03.17 | 30 |
533 | 고모할머니 [2] | 정종환 | 2021.03.17 | 47 |
532 | 당신에게 [2] | 정종환 | 2021.03.17 | 2176 |
531 | 꿈 [2] | 정종환 | 2021.03.17 | 53 |
530 | 간이역 [2] | 정종환 | 2021.03.17 | 40 |
529 | 손톱 [3] | 정종환 | 2021.03.17 | 456 |
» | 수어지교 [2] | 정종환 | 2021.03.17 | 57 |
527 | 노랑 나비 흰 나비 [2] | 정종환 | 2021.03.17 | 27 |
526 | 기적의 뿌리 [2] | 정종환 | 2021.03.17 | 2214 |
525 | 아침 인사 [3] | 정종환 | 2021.03.17 | 35 |
524 | 희생 [3] | 정종환 | 2021.03.17 | 29 |
523 | 시인 [2] | 정종환 | 2021.03.17 | 86 |
522 | 존재 이유 [3] | 정종환 | 2021.03.17 | 37 |
521 | 그렇지만 [2] | 정종환 | 2021.03.17 | 37 |
520 | Kg Ib [2] | 정종환 | 2021.03.17 | 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