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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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시 | 밥솥 1 | 오연희 | 2007.01.10 | 656 |
248 | 시 | 온실 | 오연희 | 2006.09.06 | 665 |
247 | 시 | 길을 걷다보면 | 오연희 | 2004.11.17 | 667 |
246 | 시 | 침묵속으로 | 오연희 | 2004.02.27 | 668 |
245 | 수필 | [이 아침에] 선물을 고르는 마음 | 오연희 | 2012.11.27 | 668 |
244 | 시 | 그럴듯한 계산법 1 | 오연희 | 2004.11.17 | 669 |
243 | 시 | 나이테 1 | 오연희 | 2006.11.14 | 670 |
242 | 시 | 너는 | 오연희 | 2004.03.15 | 671 |
241 | 시 | 녹차를 마시며 | 오연희 | 2005.01.12 | 671 |
240 | 수필 | [이 아침에] 잘 웃어 주는 것도 재주 | 오연희 | 2013.02.15 | 672 |
239 | 시 | 창세기 1 | 오연희 | 2005.03.03 | 673 |
238 | 시 | 인터뷰 1 | 오연희 | 2006.11.14 | 673 |
237 | 시 | 해부 | 오연희 | 2004.09.15 | 674 |
236 | 수필 | 샤핑 여왕의 참회록 | 오연희 | 2012.03.20 | 674 |
235 | 수필 | 바탕이 다르다, 는 것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12.07.12 | 674 |
234 | 시 | 지문을 찍으며 1 | 오연희 | 2006.08.09 | 675 |
» | 수필 | 모전자전 | 오연희 | 2012.07.26 | 680 |
232 | 시 | 젊은 장례식 | 오연희 | 2004.09.01 | 683 |
231 | 시 | 편지 | 오연희 | 2005.07.07 | 683 |
230 | 시 | 적색 경고장 1 | 오연희 | 2006.01.25 | 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