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8 10:37
달과 나 (동시) 연선 - 강화식
뽀얀 얼굴에 입맞춤 하고 싶어
이슬 밟고 다가가면
슬금슬금 도망가고
한 발 두 발 뒷걸음 치면
살살 다가오는 동그란 얼굴
달 속에 엄마 가슴과
아버지의 벗겨진 머리가 보여서
달을 가슴에 데려왔다
두 사람을 안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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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랑하는 부모님과 멋진 해후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