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일본에 도착한 아들에게서 보이스톡 신청이 들어왔다. 반갑기는커녕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평소 안 하던 짓을 하면 뭔가 일이 난 것이다. 잘 도착했다. 잠자리도 편하다. 아들의 안부인사가 길게 느껴졌다. 진짜 엄마 생각이 나서? 잠시 착각에 빠질 뻔도 했지만 역시나 그건 착각이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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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 시 | 틈 1 | 오연희 | 2006.06.08 | 809 |
248 | 수필 | [이 아침에] 이육사의 '청포도'는 무슨 색일까? | 오연희 | 2013.09.25 | 808 |
247 | 시 | 성탄카드를 샀네 1 | 오연희 | 2006.12.19 | 805 |
246 | 시 | 사랑 1 | 오연희 | 2007.02.28 | 805 |
245 | 시 | 가위질 1 | 오연희 | 2005.04.20 | 803 |
244 | 시 | 도너츠 | 오연희 | 2004.02.18 | 802 |
243 | 시 | 인생, 그 세월의 강 | 오연희 | 2004.06.05 | 802 |
242 | 시 | 나의 아이들아 1 | 오연희 | 2007.02.28 | 799 |
241 | 시 | 구안와사 1 | 오연희 | 2006.01.01 | 796 |
240 | 시 | 인생, 광야의 세월 | 오연희 | 2004.06.06 | 795 |
239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88 |
238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88 |
237 | 시 | 신부엌떼기 | 오연희 | 2012.03.30 | 788 |
236 | 시 | 해 바라기 | 오연희 | 2004.09.29 | 787 |
235 | 시 | 첫사랑처럼 | 오연희 | 2004.08.09 | 786 |
234 | 시 | 사우나탕에서 1 | 오연희 | 2006.11.14 | 785 |
233 | 시 |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 오연희 | 2004.08.26 | 782 |
232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231 | 시 | 낙엽주(落葉酒) 1 | 오연희 | 2004.11.10 | 779 |
230 | 시 | 왕의 남자 | 오연희 | 2006.06.14 | 7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