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5 08:11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동산을 저 세상으로 보내며

오정방


*
한 축이 무너졌네 그대의 죽음으로
아무리 급했어도 이럴 순 없는 것을
무소식, 희소식이란 말 거짓으로 들리네!

*
일본의 동경에서 고국을 그릴 적에
이멜을 통하여서 나눴던 깊은 우정
다 접고 훌쩍 떠나가니 무상함을 느끼네!

*
아끼던 조강지처 자녀손 남겨 두고
눈감고 입다물고 다다른 저 세상은
병없고 고통 없는 데니 부디 편히 쉬시게!

< 2014. 1. 21>
…………………………………………………
*東山 田炳熙 씨는 울진중학교 동기동창으로 암투병중이었지만
최근까지 이멜을 통하여 세상 돌아가는 얘기로 우정을 나누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3 에베레스트엔 지금 특별한 눈이 내립니다 오정방 2015.09.08 86
592 이장시조 무풍강우無風降雨 오정방 2015.08.13 86
591 현대시 동치미 오정방 2015.08.25 86
590 아직도 해야할 일이 남아 있다 오정방 2015.08.27 86
589 신앙시 무덤에서 일어나 오정방 2015.09.08 86
588 현대시조 유구무언有口無言 속에 오정방 2015.09.14 86
587 현대시 11월과 다음 해 1월 중간 오정방 2015.09.15 86
586 현대시 숭늉 오정방 2015.09.16 86
585 이장시조 땡볕 오정방 2015.08.27 87
584 현대시 혼자서는 오정방 2015.09.10 87
583 현대시조 망양정望洋亭에 올라 오정방 2015.09.16 87
582 (17자시)어떤 조건 오정방 2015.08.13 88
581 신앙시 12월 중턱에서 오정방 2015.08.13 88
580 현대시 효자손 오정방 2015.08.18 88
579 현대시조 종종 울고 싶을 때가 있지 오정방 2015.08.25 88
578 현대시 이소연, 지구로 귀환한 첫 우주인아! 오정방 2015.09.08 88
577 현대시 무심천無心川을 건널 적에 1 오정방 2015.09.10 88
576 축시 <축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정방 2015.09.25 88
575 현대시 파아란 여름 오정방 2015.08.12 89
574 갈매기들의 죽음 오정방 2015.08.13 89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17
어제:
12
전체:
194,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