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2 13:43

가슴을 찌르는 묵언

조회 수 499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누군가와 발상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와 이마를 조아린다는 것은 누군가와 눈을 반짝인다는 것은 누군가와 얼싸 안은다는 것은 누군가와 가슴 털어놓아도 놓아도 그리움으로 남을 그 누군가가 있다면 참으로 위대한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퍼내고 퍼 내어도 마르지 않고 메우고 매워도 솟아오르는 끊으려 갈라 놓아도 놓아도 끊어지지 않은 것은 인연입니다 연줄입니다 영원히 녹슬지 않을 달고 달아도 그 조각들이 새롭게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그것은 사랑보다 더 고귀하고 존귀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볼수도 없는 형상도 없이 날아와 찌르는 묵언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폭포 강민경 2006.08.11 224
274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28
273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28
272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29
271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70
270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62
269 봄볕 성백군 2006.07.19 164
268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31
267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354
266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516
265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277
264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375
263 촛불 강민경 2006.07.12 246
262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326
261 6.25를 회상 하며 김사빈 2006.06.27 557
»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499
259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file 김용휴 2006.06.18 370
258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331
257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404
256 귀향 강민경 2006.05.29 250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