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27 06:41

곤보(困步)

조회 수 428 추천 수 1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곤보(困步)/ 유성룡




아직 세상을 시작도 아니했는데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이
영악하면서도 정직한 자신을 대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떠한 겅우에도
또바기 존대와 드레가 있는 존경을
빠뜨리지 않는 지혜를
꾸려갈 수 있다는 것이

최선의 길이란 것을
알고 있을 법함과

그리고 너무 학대도 안일도 말고
오늘 이 시간을 열심히 충심으로

무엇에든지 열정적으로 불태울 수 있는
삼면육비함의 믿음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 각별해
나름대로 생각하게 하는 하루를 마친다

하얀 마음의 낙조가
짙은 바닷가를 찾을 여유로서
상련相戀한 시절 돌이킬 수는 없지만,

지는 해를 바라보며
용서를 구하기 까지의 장취성과
맑은 영혼을 가졌기에
그것이 성숙의 동기(動機)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5 폭포 강민경 2006.08.11 224
274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28
» 곤보(困步) 유성룡 2006.07.27 428
272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29
271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70
270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62
269 봄볕 성백군 2006.07.19 164
268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31
267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354
266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516
265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277
264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375
263 촛불 강민경 2006.07.12 246
262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326
261 6.25를 회상 하며 김사빈 2006.06.27 557
260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499
259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file 김용휴 2006.06.18 370
258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331
257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404
256 귀향 강민경 2006.05.29 250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