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향수

2012.05.26 07:04

이기윤 조회 수:613 추천:92










 

      소망 향수


       
      鐘波 이기윤



      베란다에서
      꽃이랑 함께하니

      후각 향기와
      시각 형색을 향해
      내 마음이 다가가니
      흐뭇하네!

      꽃의 의사표시에
      흐뭇하기도 하지만
      꽃피우기 위해
      온몸의 진액을 다 써서

      꽃피운 줄기가 보이는
      주름 잡힘을 응시하니
      한편으론 마음이 아파

      고개를 들면
      이름 모를 나무숲 사이로
      파아란 하늘
      모국의 가을 하늘에 비견하는
      하늘로 향수가 밀려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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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 : 1991년 시작한 의료선교 지금도 : 남은 삶 전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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