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2004.09.09 15:09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 가슴에 보름달을 담아가세요.
정겨운 사람들이 만나는 날
오늘,
환한 보름달 하나 품고 가세요.
봄에 씨뿌려
뜨거운 들판을 이겨낸 당신만이
이 가을을 풍성하게 맞을 수 있습니다.
올 추석엔
온 집안에 보름달 가득 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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