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

2002.12.11 09:33

김동찬 조회 수:401 추천:37

누구나 약간씩은 변태가 아닐까
부드럽고 은밀한 연인의 속살에
절대로 시들지 않는 꽃
그려 넣고 싶어하는

금강산 바위에 집채만한 글자나
우리들 가슴에 새겨 넣은 싯귀도
지구의 속살에 심은 사과나무 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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