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수술 1

2003.03.05 12:37

김동찬 조회 수:204 추천:19

  먹는 것도
  모자란 듯할 때
  그만 먹고,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뭣이든 좀 모자란 듯 하라던
  아버지 말씀대로,
  허리에 칼 대고 나니
  앉을 자리
  설 자리
  딱 부러지게 구분 못하는
  엉거주춤
  좀 모자란 듯한
  사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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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륙 김동찬 2005.09.12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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