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홈피 게시판을 까페 글친구로 정한 이유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고나 할까요.
글친구들끼리 글도 나누고 얘기도 나누고 만남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까페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사이버 공간이긴 해도.

그동안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기독문협 외에는 별로 관여해 오질 않아서 문인들과의 교류가 별로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4월 한달동안 한국에 있으면서 하루 걸러서 문학동아리들과 어울려 다녔는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언제 만나도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했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과 얘기 할 수 있는 즐거움이 상당하다는 것을 실감했구요.

문인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