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일세!

2007.01.14 15:49

정규수 조회 수:144 추천:14

우리 같이 천한 각설이들은 개인적 행동으로 살아 갈 수 있지만
그래서 누가 손가락질 해도 상관 않고 속 편하게 퍼질러 잘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중압감 책임감 때문에 쪼그라 질대로 쪼그라 들어서
잠을 설친다는 소문이 있어서 제 졸개들을 풀어서 수소문해 본 결과
김 동찬이라데요
그래 제가 속으로 웃었습니다
아니 모두가 축하해주고 격려해주시는데 뭐가문제인가
엄살 아닌가 생각했지만 또 그것 만이 아닌가 싶네요
처음이라서 그럴겁니다
모든 일이 처음엔 힘들고 아프잖아요
우리 각설이들은 깡통만 뚜드리면 밥이 나오지만
시인는 가슴을 쥐어 뜯어야 시가 나온다면서요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래서 말인데요 누가 김 동찬 시인의 가슴에 안티푸라민 좀 발라주고
호호 불어줄 사람 없을까요
어~허 품바 걱정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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