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사

2007.12.24 08:04

sara 조회 수:97 추천:6




아름답고 풍요로운 새해를 기원하며








조그만 겨울










흰 눈 속에

바람처럼 흘러다닐 수 있는

달빛처럼 고요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까맣고 예쁜 오소리처럼

바스락 바스락 한 밤내 시를 읽을 수 있는

작고 고운 축복이면 되리....



좋은 일만을 기원하며
눈 내리지 않는 플로리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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