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큰 나무들과 홍대감네

2008.04.18 02:18

오연희 조회 수:144 추천:6


    키 큰 나무/김동찬 이천 살 먹은 험볼트 삼나무 백 미터 넘는 꼭대기 이파리까지 물은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정한수 기도를 타고 올라가 닿는다 얘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르고 물이 물을 밀고 당기고 만나고 헤어지면서 스무 날 먼 길을 간다 목 말라하는 당신, 어디에 있는가 福音이 마알간 불을 밝히는 겨울 끄트머리 마른 가지에 앉아 있는가. "홍대감의 친구들" 바로가기 여기 클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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