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 유머) 한국사람 일본놈

2008.07.01 03:41

최정열 조회 수:107 추천:7

한국사람, 일본놈 두 개의 이야기.
 
한국의 차돌이가 배를 타고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배에는 각 나라에서 온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한가한 오후를 즐기면서 여행을 즐기던 배에서 갑자기 선장이

소리쳤다. 

"기관 고장으로 배가 침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급히 구명보트에 오르시기 바랍니다."


사람들은 아우성을 치면서 구명보트에 오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배가 침몰되면서 구명보트는 아우성을 치며 

오른 사람들 때문에 만원이 되었다.

이제는 구명보트도 사람이 많이 탔기 때문에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 그러자 선장이 소리쳤다.

"우리들 중에 세 사람이 배에서 뛰어 내려야 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가

처음으로 영국인 한명이 일어섰다.

"여왕 폐하, 만세."

그가 뛰어들자 다시 사람들은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러자 미국인이 벌떡 일어섰다.

"미국이여, 성조기여, 영원하라!"

미국인이 뛰어내리자 다시 사람들은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


마침내 한국의 차돌이가 일어서자 거기에 타고 있던 많은 일본인들이

가뜩이나 한국에서 온 놈이 눈에 걸렸는데 잘됐다고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그 순간 차돌이가 힘차게 외쳤다.


"대한민국 만세!"

그러면서 차돌이는 옆에 있던 일본놈의 엉덩이를 발로 뻥

걷어찼다. 그랬더니 이제 배가 가라앉지 않았다.


일본놈들, 차돌이에게 이를 갈고 있었지만 우선은 구명보트가

가라앉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며칠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그저 떠다니던 구명보트에서

한 사람이 소리쳤다. 

"헬리콥터다. 헬리콥터야! 우린 살았다고."


헬기가 서서히 다가와서는 밧줄을 내렸다.

그런데 사람들이 마구 먼저 타려고 하는 바람에 배가 뒤집혔다.

물에 빠진 사람들은 밧줄을 잡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이윽고 많은 사람들이 밧줄을 잡았고 그 중에는 약삭빠른

일본놈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차돌이도 간신히 밧줄을 잡았다.

헬기가 위로 날아 올라가니 사람들이 밧줄에 너무 많이

매달려 있어서 헬기도 날 수 없었고 밧줄이 끊어지려고

하고 있었다.

헬기의 조종사가 급히 소리쳤다.

"당신들 중에 자신을 희생시킬 사람이 있으면 줄을 놓으시오."

그러나 아무도 줄을 놓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차돌이가 장렬하게 말했다.

"여러분들의 목숨을 위해서라면 내가 하지요."

다른 사람들이 차돌이의 말에 감격했다.



여태껏 차돌이를 보고 이를 갈았던 일본놈들

속으로 무척이나 좋아했다.






그러자 차돌이가 큰 소리로 외쳤다.













"천왕폐하, 만세!"


그 소리를 외치는 순간,


밧줄을 잡고 있던 


모든 일본인들이 만세를 불렀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모두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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