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 유머)동자승들의 뻥

2008.07.14 05:26

최정열 조회 수:188 추천:9

동자승들의 뻥
 
세 명의 아기 중들이 모여서 서로 자기 절이 크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

첫번째 동자승.

"우리 절은 말이야, 얼마나 큰지. 절에서 치는 종이 집채만해서

한번 치면 온 산이 흔들릴 지경이야. 처음에는 난 산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그러자 두번째 동자승.

"하하하, 그건 약과야. 우리 절은 얼마나 큰지

스님들 국을 끓이는데 배를 타고 솥에 들어가서

노로 국물을 저어야 한다고."



그러자 잠자코 듣고 있던 세번째 동자승.




"그것 가지고 뭘 그래. 우리 절은 얼마나 큰지

화장실에 가면 아침에 끙 힘을 주고 

볼일을 다 끝내고 나와서








저녁에 화장실에 다시 가면 그때에

대변이 떨어지는 소리가


풍덩 하고 들려!!!"

그말을 듣고 첫번째 두번째 동자승이 

기가막혀 말도 하지 못했다.

*******

*******




세 남자가 자신이 본 가장 큰 꼬추에 대해

뻥을 늘어놓고 있었다.

첫번째 남자.

"내가 아는 김이란 사람은 꼬추가 얼마나 큰지

밖에서 소변을 볼 때면 새들이 나무인지 알고

꼬추 위에 앉았는데 자그마치 열마리나 앉더라고."

그말을 듣고 두번째 남자가 가소롭다는 듯이 웃었다.


"그만한 것 갖고 뭘 놀래? 내가 아는 이라는 사람은

빨래줄 대신으로 그것을 사용하더군."



그러자 마지막 남자가 낄낄 대며 웃었다.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야.

내가 아는 박이라는 사람은 말이야.


자기 마누라가 미국에 갔는데




거기서 임신을 했지 뭐야!"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12 그냥 경안 2006.05.23 211
711 나른한 오후 file 강정실 2007.02.16 210
710 원정등반 장도를 축하합니다! 오정방 2006.03.26 210
709 아픈만큼 삶은 깊어지고 오연희 2006.07.13 205
708 손수건 준비 하시고- 나마스테 2003.02.05 205
707 인사 받으소서!^^ 오연희 2003.03.14 204
706 [re] 부용산 solo 2006.03.24 199
705 추억이 가슴에 가득한 사람은 호박 2003.06.17 194
704 I can't stop loving you 청월 2003.03.18 194
703 잘하면서 홍대감 2007.01.16 192
702 중국 항주에서 이용호 2007.03.24 191
701 이분 아세요? file 오연희 2007.04.19 189
» (허황 유머)동자승들의 뻥 최정열 2008.07.14 188
699 얄미운 사람 향미 2007.02.09 188
698 축 성탄 백선영 2008.12.22 187
697 히말라야 정기 담은 바람을 ! 조옥동 2006.11.21 186
696 현대시 창작 강의 감사했습니다. 신 소피아 2007.02.22 184
695 사진 올립니다 금벼리 2008.03.19 179
694 읽어~! 나마스테 2007.03.17 179
693 사진을 못올리는 이유 오연희 2007.01.26 179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
어제:
23
전체:
36,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