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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돋움" size="4" color="green">주 기도를 드릴 때

　

face="돋움" color="purple">?? "하늘에 계신" 하지 말라.


     세상 일에만
빠져있으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우리" 하지 말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아버지여" 하지
말라.

     그 아버지의
아들딸로 살지도 않으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 시 오며" 하지 말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나라에 임 하 옵 시며"
하지 말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하지 말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지 말라.

     가난한 이들을
본 체 만 체 하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하지
말라.

     누구엔 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하지 말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하지 말라.

     악을 보고도
양심을 위배하며 살면서.

　

face="돋움" color="purple">??  "아 멘" 하지 말라.


   주님의 기도를 믿지도
않고 진정한 나의 기도로 바치지도 않으면서.



     - 우루과이 성당 벽에 쓰여 있는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