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롱고스 머문 숲





                         시/유화





팔당댐 못 가서 금단산 아래



누구는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서 함께 눈빛을 나눴고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곳에 머물러



너와 같은 기분을 얻었을까







그 상상만으로 흐뭇해져



창으로 비추인 널 바라보면 



커피 한잔의 따듯함으로

 

사랑의 노랫소리 가득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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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롱고스 ; 몽골 사람들은 한국사람을 

          솔롱고스(무지개)라고 부름



          금단산 아래 

          솔롱고스(무지개)라는 음악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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