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2005.04.15 14:10

박동수 조회 수:158 추천:23











      사랑은



      글/ 박동수

      가슴 깊은 곳
      사랑이
      소용돌이 치는 날
      기다리든 사람
      생각에 잠깁니다
      민들레 씨앗처럼
      가볍고 순(筍)처럼
      애처로운
      인생이라지만
      이 한 순간은
      강하고 질기게
      생각 됩니다.

      삶은 유약한
      흐름의 슬픔이라지만
      가슴 깊이 자리한
      사랑은
      걷잡을 수 없는 환희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
      그리운 이 기다림은
      언제나
      멈추어 선
      시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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