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송년의 기도
2012.12.26 00:04
2012년 송년의 기도 글 : chunghak 평화를 향해 염원 하지만 가슴은 점점 더 찔림처럼 아픕니다. 화목의 길은 이리도 먼가요 내가 부셔지고 네가 쓸어 진다해도 어둠은 더 진해져 빛 한줄기 비추어질 자리 없는 안타까운 내 안의 나 돌아보며 용서를 빕니다 자비 없는 말들 절제 못한 욕망들 사랑 없는 만남들 허비해버린 시간들 돌아서서 용서를 빕니다 습관처럼 남을 탓하던 말들 돌이켜 참회의 기도로 물살처럼 바쁘기만 하던 성정들 이제 기다림의 미덕으로 기도하며 사랑하려 합니다 이 길이 멀고 험해도 가시에 찔림으로 내려주신 당신의 은총으로 또 한해를 보내는 날 기도의 제목으로 하려 합니다 주여 ! 내게 힘을 주소서 20121224 음악은 : Auld Lang Syne / Ace Cann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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