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봄

2009.03.02 12:59

月暈 조회 수:256 추천:42










        그리운 봄


        글 : 月暈


        산 비둘기 우는 소리에
        차운 구름 갈라지고
        녹아내리는 눈 속에 핀
        복수초의
        노란 내음이 깃든
        봄기운이
        솔가지에 머무르니
        술렁이는 숲 새로
        용암천 물소리
        정겹게 흐르네


        20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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