八曜日27=질풍노도7=實存1

2006.10.23 17:28

백효진 조회 수:426 추천:44

八曜日27=질풍노도7=實存1

“에헤헤 大將!
초광속 추신이나 읽고 절규하라!
땅 속 저승을 멸한 十大王들은
地下大王을 제 5의 불로 암살해
이제 땅 속의 지옥불을 가지고 十曜日에 왔다.
에헤헤 네가 외친 제 5의 불은 네 아버지
地下大王이 품고 있었다.에헤헤 아는가,
十大王들도 神이다!그 神들이
네 위대한 유산을 훔쳐 내 하늘나라로 왔다.
에헤헤 이제 十曜日에 네가 살던 땅덩어리 속의
불을 몽땅 여기로 옮겼으니
인간들이 사바라 부르는 땅덩어리는 멸망했다.
에헤헤 네 유산이 무엇이었던가!
사바세계를 멸하는 불이로다,
地下大王의 자식이여,
그것이 네 유산이었다!되 찾고싶은가!”

어이구 나무꾼 대장!이게 어인 일인가!
아까 집에서 먹은 저녁밥이 아직 내 속 주머니에서
꼬르락거리는데 우리 세상이 망하다니!
우린 이제 어디로 가나!자네는 대장이면서도 어찌
來日은 오지않는다는 둥 망할 말만 해댔는가!
이 놈의 새들아,모레도 오지않겠다.안 온다!

오오오
오오오 시끄럽다!
사바세계란 무엇이더냐!
무엇이 망하고 멸했단 말인가!무슨 말이 그리 꼬이는가!
염장이,어디로 가느냐고 왜 내게 묻는가.
황천길을 따라가기로 한 자네가 아닌가!
에이 황천은 무엇이냐!저승은 멸했다!
저승은 무엇이냐!무엇이 무엇이냐!
에이 염장이야 말씨를 모두 잡아 염포로 묶어
地下大王의 잿밥으로 던져라!
암살당한 地下大王이여!
神에게 영혼이 있다면 내게 나타나시오,
세상의 말씨로 잿밥을 올릴 테니 神의 영혼이 있다면
그대 자식인 내게 神의 말을 들려주시오!!!!!!
그래 염장이야 내가 망할 말을 해대서
사바세계가 망했단 말이냐!  
망할 말이라고!
이 녀석아 그게 바로 우리 半人들의
어미벌레들이 말하는 법이 아니더냐!!!!!!
내 어릴 적 얼마나 들었던가!
내 집가게거미 어미에게
망할 자식이라고!!!

오 장군,나도 내 어미 배추벌레에게
늘 들었네,망할 자식이라고!
그래서 염장이가 됐네.
마을이 망해서 이제 말하지만
내 어미는 해충이라네.
神殿지킴이 어미에게 해충 죄를
덮어 씌우고 도망친 벌레가 바로 내 어미라네.
그래도 어미라 비밀을 지켰네.

오오!이런!염장이 자네는 보았나,
산 속의 産室말일세.
거기 인간 여인의 그림이 있었네.
오오 자네는 보았나.
어미벌레들이 半人을 낳는 걸 두 눈으로 보았는가?

본 적 없네!마을에서 금지된 일이니까.그래!
인간의 아름다운 여인의 그림은 나도 보았네.
내 맘 속에 늘 그려져 있네.

오오 그래!내 맘 속에도 언제나 있다네.
말 그대로 언제나 있다네!
아까 본 꽃다발 황제의 여동생처럼 동그란 얼굴에,
에,인간의 아름다운,아름다운 여인이었네!
오오 말로 할 수가 없군.말로는 할 수가 없군!
에이 난 아름다운 말은 잘 못 하네.
에이 암튼 아름다운 건 아름다운 게 아닌가.
아아 인간보다 인간처럼 생긴 우리가 어이
그 여인의 그림을 늘 맘 속에 그린단 말인가.
보게 염장이,어머니란 무엇인가.
어머니란 무엇인가!!!
이런!
헛소문은 천지사방보다
우리 마을에 깔려있었다네!이런!
어머니란 무엇인가!
박쥐들아!망할 黃泉船은 내버려두고
두 맘을 한 마음으로 모아라.
그리고 十曜日에 초음파로 전보를 두드려라,
나는 어머니의 유산이라고!
地下大王의 유산을 훔쳐 가 축하한다고!
두드려라!!!
十曜日에 똥 오줌 내가 불에 타버려
축하한다고!두드려라!!!
나는 그냥 유산 이라고!!!

200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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