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말

2006.10.12 17:02

김휘정 조회 수:233 추천:40




Unti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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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NT-SIZE: 9pt">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 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린다.

참을 수 없게 아득하고 헛된 일이지만

어쩌면 세상 모든 일을 지척의 자로만 재고
살 건가.



가끔 바람 부는 쪽으로 귀 기울이면 착한 당신,


피곤해져도 잊지 마,

아득하게 멀리서 들려오는 바람의 말을.



color="#CCCCCC">마종기_'바람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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