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고향

2006.04.04 23:11

김종익 조회 수:220 추천:28


  산 꿩의 울음소리
  숲속의 고요를 깨운다

  옹달샘 가의  
  청설모  
  떡갈나무로 오르고

  진한 향기로
  온 산을  유혹하는
  더덕
  올망졸망 꽃피고

  재 넘어 시집 간 누나같이
  포근히 감싸주는
  계곡
  
  나른한 오후
  소년은 꿈을 꾼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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