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꽃 피어있는 오월의 못물

2006.05.30 09:37

구름나그네 조회 수:530 추천:34

창포꽃--정완영

돌 한 개 던져볼까
아니야 그만 둘래

바람 한번 불러불까
물잠자리 잠을 깰라

창포꽃
포오란 생각이
오월 못물을 열고 섰다


--바람 한 점, 물살 한 자락 일지 않은 창포꽃 정취 속에 포옥 싸안긴 오월의 못물. 아련한 향수처럼 내 유년의 그리움이 마알가니 담겨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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