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아닌 두울인 이유
2003.12.30 05:33
형제가 둘이면 한라와 백두 해서 끝나겠지만 저희 집 형제는 다섯입니다. 문단에 등록한 순으로 필명을 만드는데 제 동생이 먼저 고하나 (Hanna) 라는 이름을 가졌지요. 그래서 두울이 제 필명이 되었습니다. 하나는 너무 외롭고 너무 솟아서 저같이 좀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사람과는 안어울리지요. 이 미주문협 문학서제 순서도 위에서 두번째층이라 편합니다. 고 (높은 곳에서) 두울 (두번째 층) 이름이 잘 맞지요? 앞으로 강씨 성을 가진 분이 더 많이 오면 곤란할 것입니다. 제 누나는 고 세엣이구요. 순서가 바뀌었다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고 1 고 2 고 3 하고 기억하시면 누가 위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다른 두 동생의 이름은 제로 (0) 그리고 영하 (minus) 입니다. 모두 고비의 황진도 한줌 먼지이고 태평양 노도가 발 밑에 굽는 탐라의 기상을 타고 나온... (이건 제 고등학교 교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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