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홀씨되어-

2004.04.11 01:59

박상준 조회 수:155 추천:23

달빛 부서지는 강뚝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어~ 음~

가슴헤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선위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 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내곁으로 간다.

산등선위의 해질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님의 두눈 속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지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내곁으로 간다.

어느새 내마음 민들레 홀씨되어

강바람 타고 훨~훨 내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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