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

2004.06.16 04:06

얼음고기 조회 수:110 추천:8

어린시절 팽이를 갖고 놀던 시절, 회초리 끈이 다 달아 없어졌을 때에는 항상 팽이가 멈추기전에 호주머니에 집어 넣는 버릇이 있었지요. 넘어지는 팽이가 보기 싫어서 말입니다.
아침에도 좋고, 점심때도 좋고, 한 밤중에도 좋으니 길을 잃었을때에는 언제든지 날 찾아도 좋습니다. 지쳐 낮 설은 곳에서 주져않는것, 그것도 - -이?
어름없는 소리. 회초리는 꺾어 버렸으니 염려 하지마십시요.
내가 그렇게 무서운 형님 이었었나?
옆구리 찔리자말자 꾸벅 이렇게 절을 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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