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려는 고래 살려낸 돌고래

2008.08.04 01:51

백선영 조회 수:297 추천: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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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gn="left">자살(?)하려는 고래 살려낸 돌고래


[서울신문] 2008년 03월 13일(목)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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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최근 뉴질랜드에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엄마 고래와 새끼 고래를 무사히
구출해낸 돌고래 한 마리가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동쪽에 위치한 마히아(Mahia) 해안가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피그미 향유고래 두 마리를 돌고래 모코(Moko)가
구해냈다.



세계 도처의 해안가에서는 간혹 스스로 뭍으로 올라와 죽은 고래 사체들이
발견되는데 이같은 고래의 집단자살에는 아직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다른 돌고래보다도 영리한 것으로 유명한 모코가 나타나
죽으려는 고래들을 지혜롭게(?) 설득해 바다로 되돌려 보낸 것.



이날 동물구조원들은 해안가에서 꿈쩍도 하지않는 고래들을 4차례나
바다로 돌려보냈으나 그때마다 다시 돌아오는 고래들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침 동쪽 해안부근에서 사람들과 헤엄치기 장난을 치고있던
돌고래 모코가 나타나 생소한 울음소리를 내더니 몇분도 안돼 고래들이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



모코와 고래들은 계속 바닷속에서 신호를 주고받는 듯한 커뮤니케이션을
했으며 바다로 돌아간 고래들은 그 이후 나타나지 않았다.



이 광경을 지켜본 뉴질랜드 자연보호부의 말콤 스미스(Malcolm Smith)는
“거의 고래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 모코가 영웅처럼 나타나 구해낸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바닷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 것을 보면 둘
사이에 무슨 텔레파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 이후 고래들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으며 모코는 다시 돌아와
아무일 없다는 듯이 헤엄쳤다.”며 “사람이 못한 일을 돌고래가 해내다니
경이롭다.”고 덧붙였다.



사진=BBC온라인판·stuff.co.nz





죽어가던 향유고래, 돌고래가 구해내


[뉴시스] 2008년 03월 13일(목)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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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뉴질랜드)=뉴시스】뉴질랜드에서 한 돌고래가
해변에서 죽어가던 쇠향유고래 두 마리를 구해내 화제다.



현지 언론은 지난 월요일 마히아(Mahia) 해변에서 쇠향유고래 두 마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자 한 돌고래가 나타나 이들을 구해내는 영화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12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오전 쇠향유고래 두 마리가 마히아 해변 남쪽에 나온뒤 바다로
돌아가질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자원봉사자들이 구조에 나섰다.
이들 중 한 마리는 어미고래, 다른 한 마리는 한 살된 아기고래였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고래들은 해안에서 서서히 죽음에 이르고 바다로
돌려보내도 다시 해안으로 돌아온다고 알려졌다.



이날도 역시 고래들은 바다로 돌아가기를 거부했고 이들을 죽음에서부터
구하려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도 실패로 돌아가는듯 했다.



오랜 시간동안 꿈쩍도 하지않던 고래들이 움직이기 시작한건 약 한시간
뒤. 한 돌고래가 어디선가 나타나 이들을 바다로 이끌기 시작했다.



이후 1분도 채 되지않아 향유고래들이 해안선을 따라 약 200미터정도
움직이더니 마침내 바다로 돌아갔다.



돌고래는 이들을 바다로 돌려보낸 뒤 해변에 나온 사람들과 수영을 즐기다
돌아갔다고 언론은 전했다.



모코(Moko)라는 이름의 이 돌고래는 이미 현지언론에도 보도된 이 지역의
귀염둥이로, 해변가에 종종 나타나 마을 주민들과 함께 물놀이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었던 말콤 스미스 환경보호국 직원은 "모코가 나타나자
마자 향유고래들이 그녀를 쫓아서 바다로 돌아갔다"며 사람이 하지
못한 일을 돌고래가 해낸 것에 경이로워 했다.



그는 이어 모코가 아마도 쇠향유고래의 소리 (혹은 초음파)를 듣고 나타났을
것이라면서 "대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놀랍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voyagemahia 웹사이트 제공)





<돌고래가 모래톱에 갇힌 고래 구조>


[연합뉴스] 2008년 03월 13일(목)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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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rget="_blank" class="lw">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뉴질랜드 호크스베이 해변 마을 미히아에 나타나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등에 태워주던 돌고래가 이번에는 해변 모래톱에 갇혀 다 죽게
된 고래 두 마리를 구조해 화제다.



13일 뉴질랜드 언론들에 따르면 '모코'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돌고래는
지난 10일 해변 모래톱에 갇혀 위험에 처한 피그미 향유고래 어미와
새끼 등 두 마리를 안전하게 인도해 바다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날 고래 두 마리가 해안에 올라와 꼼짝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던 뉴질랜드 자연보호부 직원 맬컴 스미스는 피그미 향유고래
어미와 한 살 된 새끼를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구조작업을 펼치는
데 모코가 갑자기 바다에서 나타나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 놀라운 일이었다"면서 "마치 지느러미로
고래들을 껴안아 바다로 인도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피그미 향유고래가 해안에 올라와 꼼짝 못하게
되면 죽는 게 태반이며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 해도 나중에 다시 길을
잃고 해안에 올라와 죽게 된다"면서 "그날도 사람들이 한
시간 넘게 고래를 구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고래들이 다시
길을 잃고 해안으로 올라오곤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변에 큰 모래톱이 있어 고래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던
것 같다"며 "네 번이나 겨우 물속으로 밀어 넣었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 안락사까지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두 마리의 고래는 물론이고 구조작업을 펼치던 사람들도 모두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액션 영화의 히어로처럼 모코가 바다에서 쏜 살같이 달려와 구조의 손길을
뻗친 건 바로 그 순간이었다.



모코는 위급한 상황을 다 파악했다는 듯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곧바로
두 마리의 고래에게 달려들어 지느러미로 밀면서 해안의 수로를 따라
고래들을 인도하기 시작했고 고래들도 선선히 모코의 지시를 따랐다.



스미스는 "지쳐 물 위에 둥둥 떠 있던 고래들도 돌고래가 나타나
인도를 시작하자 얼른 잠수해 돌고래의 뒤를 따라 바다로 헤엄쳐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모코가 해안을 따라 200m쯤 인도함으로써 고래들이 안전하게
큰 바다로 나갈 수 있었다"면서 "자연에서 일어난 일 중에서
이처럼 놀라운 일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코가 구조를 위해 해안으로 달려올 수 있었던 데 대해 "아마
위험에 처한 고래들이 서로 부르는 소리를 물속에서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끔 바닷가에 나타나 물놀이하는 아이들을 등에 태워주기까지 하며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으로 유명한 모코는 고래들을 구조한 뒤 다시
해안으로 돌아와 사람들과 장난을 치며 놀다 바다로 돌아갔다.



그러나 모래톱에 갇혀 죽을 고비까지 갔던 고래 두 마리는 더 이상 해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마히아 해변에는 길을 잃은 고래들이 1년에 평균 30여 마리씩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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