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소식듣고

2010.07.14 15:30

애천 조회 수:372 추천:46

너무 좋아도 소름이 돋는가 봐요.
힘 내시기를...인내를 키우며
기도와 격려를 발송합니다.
비몽사몽, 비틀비틀, 입안은 헐고....

* * *

나 조용히 다가가렵니다
서둘르지 않겠습니다.
늘 그랬듯이
눈빛으로 나누는 대화
거리는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기도는 날개를 달고 날아 올라
어깨의 무거운 짐덩어리
엄청 가벼워지는 그날이 여기까지

비상의 날개짓은 멈춤이 없을것입니다.
해변가 항구횟집 창틀의 흰 물새 한마리
늘 외로운듯 서성이던...

하오의 해풍이 그리도 싱그럽던
그 어느 날
나 혼자 거닐며
그대 생각에 많이 가슴 저려했습니다.

기다림에
사랑 泉을 내려 놓고
바다를 안겨드릴까요?
푸른 하늘은 희망처럼 웃는듯
잔잔한 바다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7월의 시야가득...
*   *   *
몽땅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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