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사랑

2006.03.21 12:37

강성재 조회 수:390 추천:47

다정이 병이라 한들
설레는 가슴이야 어쩌랴

화려하지 않아서 아름다운
네 순수의 정열에서
그리움은 늘상
내 안에 작은 씨앗을 심기에

네 앞에 서면
내 가슴엔 물이 흐르고
영혼은 맑아져
오만이 잠들어

네 향기 취하면
늘상 내가 설레이던 것
기쁨이라서
행복이라서
혹여
사랑이라서

국화여
네 그리움을 내가 알아
네 설레임을 내가 알아
네 그윽한 향기 마져도 내가 좋아서

스치는 바람에라도
저무는 햇살에라도
네 모습 그려 놓고
내 사랑이 너무 깊어
더러는 상처로 남더라도
보듬어 입 맟추면
너의 계절은
아마도 찬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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