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2009.06.13 14:25

강성재 조회 수:509 추천:97

파도가 친다
바람을 싣고
사랑 한다는 말 무등 태워
파도가 밀려 온다

먼 훗날 어느 바닷가
우리 다시 만나
험한 파도에 세월을 올려 놓고
함께 밤세워 세월을 마시면
그때도 우리 사랑
살아 있을까

사랑은 남고
우리는 가고
추억은 파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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