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가"를 읽고

2007.02.05 11:37

최영숙 조회 수:184 추천:41

생생한 묘사에 강선생님의 생가가 눈에 선했습니다.
게다가 밥 짓는 냄새까지도 피어 올랐지요.
이제 그 어머니의 나이가 되어서야 그 분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이해하는 거지요, 우리 미련한 자식들은.....다 어머니의 아픔이었는데.
혼자 떨어져 계시다고 생각 마시고 힘내세요.
열심히 읽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에.

"꽁보리밥"에 야한 "동치미"에 "삼겹살" 굽고 숨겨 놓은 애인표
"커피" 한잔까지 마시고 나면 "밥심"으로 산다는 말씀이시지요?
하늘을 식히는 "고드름"도 강선생님 앞에서는 격이 높아지네요.
덕분에 좋은 시를 읽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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