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온 흰눈에게 감사를... ^^*
2008.04.21 04:33
강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흔적 남겨 주셔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꼬리글을 올리려 하는데 올라가지가 않아 이곳에 들렸답니다.
가끔 그러긴 하지만 웹사이트가 갈수록 복잡해지는군요.
꽃들이 흐드러지는 사월에 눈이라니... 황당하셨겠군요. 아마 떠난 눈이 함박 피어난 꽃들을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감탄하니 시샘이 나서 가던 발걸음 한번 더 돌린 거 아닐까요? 자기를 잊지 말라고...
함박 핀 꽃송이 위에 새초롬하게 앉은 눈송이라...
그림은 환상이었겠지만 꽃들이나 새순들은 많이 추웠겠군요.
몇몇은 사그라들기도 했을 것이고... 참으로 안됐어요.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이거늘... 그쵸?
어쨌든 강 시인님은 덕분에 좋은 시 두 편을 건지셨으니 흰눈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네요. ㅎㅎ ^^*
LA는 한참 만화방창의 계절인데 저도 아직 겨울잠을 자는 지 나른하여 시쓰기 싫어지는 요즈음이랍니다. 뭐, 길지는 않겠지요. 또 그래야 하구요.
강 시인님의 시를 보고 반가웠습니다.
눈 속에 갇힌 꽃보다 그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아내를 더 걱정하는 '어찌하나'라는 시가 인간적으로, 혹은 아내에 대한 지순한 사랑으로 다가와 좋았답니다.
열심히 시 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눈이 녹고 나면 아름다운 봄날이 다시 제 모습을 찾겠지요.
화사한 봄날 같이 마음 따쓰한 날들이시기를...
건강하시구요. *^^*
장태숙 드림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흔적 남겨 주셔서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꼬리글을 올리려 하는데 올라가지가 않아 이곳에 들렸답니다.
가끔 그러긴 하지만 웹사이트가 갈수록 복잡해지는군요.
꽃들이 흐드러지는 사월에 눈이라니... 황당하셨겠군요. 아마 떠난 눈이 함박 피어난 꽃들을 사람들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감탄하니 시샘이 나서 가던 발걸음 한번 더 돌린 거 아닐까요? 자기를 잊지 말라고...
함박 핀 꽃송이 위에 새초롬하게 앉은 눈송이라...
그림은 환상이었겠지만 꽃들이나 새순들은 많이 추웠겠군요.
몇몇은 사그라들기도 했을 것이고... 참으로 안됐어요.
무엇이든 때가 있는 법이거늘... 그쵸?
어쨌든 강 시인님은 덕분에 좋은 시 두 편을 건지셨으니 흰눈에게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네요. ㅎㅎ ^^*
LA는 한참 만화방창의 계절인데 저도 아직 겨울잠을 자는 지 나른하여 시쓰기 싫어지는 요즈음이랍니다. 뭐, 길지는 않겠지요. 또 그래야 하구요.
강 시인님의 시를 보고 반가웠습니다.
눈 속에 갇힌 꽃보다 그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아내를 더 걱정하는 '어찌하나'라는 시가 인간적으로, 혹은 아내에 대한 지순한 사랑으로 다가와 좋았답니다.
열심히 시 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눈이 녹고 나면 아름다운 봄날이 다시 제 모습을 찾겠지요.
화사한 봄날 같이 마음 따쓰한 날들이시기를...
건강하시구요. *^^*
장태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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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였는데 봄눈 덕분에 졸작이나마 두어편 건졌습니다.
그나저나 장롱속에 넣었던 겨울옷 다시 꺼내 입고 다니자니
생경스럽기도 하고 촌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방문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