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로...

2004.03.14 06:45

나드리  조회 수:254 추천:55

갑장어른, 
풍자시 "군왕일언중만금"
내 하고 싶으말 다 하셨응께
참말로 고맙지라우. 

"차띠기 와 사과상자" 

 발송인과 수령인 
 흑심 뿌린 씨앗 거두면서
 사과상자는 말했다
 
 차띠기 보다 10% 넘으면 
 과수원으로 돌아가겠다고
 어즈버! 어쩔꺼나?

 못해 먹겠다면 
 처음부터 시작을 말지  
 
 언제나 뒤 끝발이 좋다고  
 사발 깨놓고 붙일 수 있나

 끊임없는 업치락 뒤치락
 이래 저래 엉망진창
 크나 작으나 거기서 거기 

 독재 시절엔 주동자 
 총칼이 무섭더니만 
 민주시절엔 
 입씨름이 부끄럽고야 

그들은 선동,우리는 주동 
 어즈버! 어쩔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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