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늦었습니다.

2004.09.06 07:14

조만연 조회 수:231 추천:54

오정방 선생님께,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제가 본래 동작이 뜬 충청도 아닙니까.
지난번 문학캠프에 멀리서 찾아오셔서 고맙고 반가웠으나 별도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갖지 못해 아직도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제 직업상 분기 다음달, 특히 하순은 고객의 세금보고로 다소 바쁘고 거기에 개인적인 일(생일)이 겹쳐 동생과 아이들이 찾아와서 이리저리 보내다 보니 제 때에 인사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무더위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 선생님이 계신 지역은 아무래도 북쪽이라 지금은 더위가 가고 초가을로 접어들었겠군요?  4계절 그 중에도 가을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지요.  
수확의 절기에 좋은 열매 많이 거두시고 하시는 일과 계획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내내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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