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2005.02.01 00:13

solo 조회 수:264 추천:55

방송 안 하고 있습니다.
작년말까지 일년간 하기로 했었거든요.
그리고 뭐든지 너무 오래하면 밑천도 딸리고 듣는 사람도 싫증날 것도 같구요. 연초의 방송은 김동찬의 문학산책으로 한 게 아니고, 시집 출판했다고 인터뷰한 거였습니다. 성격이 조금 달랐죠.
2월 19일에는 제 시와 음악을 섞어서 오렌지카운티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공연형식으로 자리를 갖고 이후에 그걸 아마 녹음방송하는 시간이 한 번 더 있을 것 같습니다.
오선생님이 늘 들어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글도 마찬가지고 방송도 마찬가지지만 누군가가 읽어주고 들어주지 않는다면 공허한 메아리가 될뿐일테니까요.

권태성 선생님은 협회와 문학서재까지 가입해주셨습니다. 권선생님은 복잡하게 여러군데 소속되는 것을 조금 꺼려하시는 눈치였습니다만 아마도 오선생님의 권유가 권선생님을 움직이게 한 것 같습니다.
더욱 활발하고 유익한 교류와 문학활동을 전개해서 가입하길 잘했구나 하고 생각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름에 문학캠프에도 함께 참석하시면 오가는 길에 동무도 되시고 좋을 것 같습니다.
늘 배려해주시고 협조해주시는 오선생님이 계셔서 마음이 든든합니다.
오선생님과 서북미쪽의 문학가족 모든 이에게 늘 문학의 즐거움과 삶의 풍요로움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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