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힘

2006.07.25 11:54

오연희 조회 수:240 추천:67

웰비잉과 웰다잉 사이/오정방 삶에서 죽음으로 옮기움은 얼마만큼의 순간일가? 생명에서 사망의 갈림길은 얼마간쯤의 거리일가? 굵고 짧게 살다 가는 것과 가늘지만 길게 사는 것과는 어느 쪽이 더 좋을까? 모든 것이 풍족하나 병약으로 사는 것과 부족해도 건강하게 사는 것과는 어느편이 더 나을까? 남을 살피지 않고 잘 살 수 있기만을 바라는 웰비잉과 잘 죽을 수 있기를 바라는 웰다잉은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100년도 못사는 한 평생 이 세상 삶의 기간과 죽어 영원히 사는 기간은 어느 것이 더 소중할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그 죽음은 끝이 아닌 영원의 시작 웰다잉이 무시된 현상의 웰비잉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마침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 언제, 어디서, 무슨 사인으로 죽을지를 모르는 인생, 얼마나 잘 죽을까가 얼마나 잘 살까에 못지 않음을 반드시 깨달을진저! * 오정방 시인님.. 가까이 사시는 문우 가정의 부고를 맞아 마음을 많이 쓰시고 계시나 봐 요. 시 조차 삶과 죽음이시니... 모두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연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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