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599 추천 수 18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첫날 아침에 서설이 내린다


흥남부두에 가본 적은 없지만
지금, 눈보라 쳐대며 내리는 것이
마치 그 부둣가에 선 것처럼
씽씽 바람소리와 함께
난분분亂紛紛 춤을 추고 있다
세시歲時는 설날 아침,
창밖으로 조용히 그냥 바라만 볼 것이지
눈 내리는 모습보고
왜 우리나라 정치판이 생각키나
제발 더 이상 억억億億대지 말고
선정善政을 펼쳐주어서
기쁜 소식들만 고국에서 들려오기를 바래
귀를 쫑긋 세워보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새해들어 처음 내리는 눈雪이니
서설瑞雪이 분명하다고,
금년에는 좋은 일들이 많을거라고


<2004. 1. 1>
?

  1. 첫날 아침에 서설이 내린다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599
    Read More
  2. 덕담德談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595
    Read More
  3. 고향집 사진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595
    Read More
  4. 우정友情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91
    Read More
  5. 제야除夜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588
    Read More
  6. 야곱의 생애

    Date2015.09.25 Category신앙시 By오정방 Views587
    Read More
  7. 옛친구 2

    Date2004.02.18 By오정방 Views579
    Read More
  8. 연탄재

    Date2004.01.09 By오정방 Views575
    Read More
  9. 조강지처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71
    Read More
  10. 후지산을 준다해도 독도는 안된다

    Date2004.01.16 By오정방 Views565
    Read More
  11. 할 말이 남았는데 (2)

    Date2004.05.25 By오정방 Views564
    Read More
  12. 입동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64
    Read More
  13. 옛친구

    Date2004.02.18 By오정방 Views561
    Read More
  14. 풋잠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58
    Read More
  15. 옛친구 4

    Date2004.02.18 By오정방 Views552
    Read More
  16. 다다익선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51
    Read More
  17. 추우秋雨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46
    Read More
  18. 가을, 그 깊은밤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45
    Read More
  19. 시월 종야終夜

    Date2004.01.14 By오정방 Views542
    Read More
  20. 무엇이관대

    Date2004.05.09 By오정방 Views53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2
어제:
18
전체:
19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