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끼
오정방
한 모금 찬물로써
온 몸이 시원한데
갈한 목
축이는 이 밤
달빛 한 번 정겹다
<2003. 3. 23>
오정방
한 모금 찬물로써
온 몸이 시원한데
갈한 목
축이는 이 밤
달빛 한 번 정겹다
<2003. 3. 23>
불완전한 인간
내게도 보내지 못한 편지가 있다
(축시) 영원한 낙원
한 여류시인의 겨울여행
자리끼
토사高팽
연탄재
나의 동해송東海頌
(풍자시) "아예, 돈 상자를 따로 만들지 그래!"
고속철 시대에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
투우사의 노래를 듣노라면
청산벽해靑山碧海
망亡자와의 통화
동해안의 옛 기억들
오늘따라 국수가 먹고 싶다
군왕일언중만금君王一言重萬金
(풍자시)한나라와 장나라의 차이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4)
잊어버린 우편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