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雨雹
오정방
1
흰눈도 아닌 것이
소낙비도 아닌 것이
이름은
우박이라 하고
무섭도록 퍼붓네
2
설움도 아니 건만
애닯음도 아니 건만
일순간
응어리 되어
이 가슴을 때리네
<2003. 5. 17>
오정방
1
흰눈도 아닌 것이
소낙비도 아닌 것이
이름은
우박이라 하고
무섭도록 퍼붓네
2
설움도 아니 건만
애닯음도 아니 건만
일순간
응어리 되어
이 가슴을 때리네
<2003. 5. 17>
문안
포틀랜드에서 만난 기일혜 소설가
푸른 하늘
가을볕
자살
시간
우박
선택選擇
날아가는 세월
나는 바보
옛친구 3
내 손목 시계는 라렉스Ralex 시계
*오정방의 비雨와 눈雪 시 묶음(총 35편/발표순)
변명
자식子息
한가윗 날
아이러니
신록新綠
중병重病
독도여 굳세어라